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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노트 아이클라우드와 백업이 작동하는 방식

굿노트에는 아이클라우드 연동과 클라우드 백업 두 가지 기능이 있는데 이 둘의 차이점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굿노트 아이클라우드 = 양방향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연동은 애플 기기에서 연속성 있는 작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말 그대로 연동(Sync)입니다. 즉 한 기기에서 어떤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다른 기기에도 동일한 변동사항이 발생합니다.

이는 파일 생성, 수정, 삭제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아이패드에서도 파일이 삭제되는 것입니다.

만약 아이폰에서는 특정 파일을 삭제하고 아이패드에서는 특정 파일을 남겨두고 싶다면 아이클라우드 연동 기능을 먼저 꺼야합니다.

굿노트 설정 메뉴

쉽게 말해서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사용하면 굿노트에서 발생한 “모든” 변경사항이 기기 간에 공유됩니다.

아이클라우드의 기본 용량이 5GB밖에 되지 않기에 굿노트로 인해 금방 용량이 다 차는 경우도 많습니다.

굿노트는 원하는 파일만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해제하고 내 기기에만 파일을 저장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파일을 굿노트에서 삭제하고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굿노트 백업 = 단방향 동기화

옵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백업 기능은 아이클라우드 연동과는 달리 단방향 동기화입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사본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굿노트 백업 메뉴

자동 백업은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에 로그인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없는 이유는 아이클라우드에서 원격 백업 기능을 타사 애플리케이션에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자동 백업을 설정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가 파일을 새로 생성하거나 변경할 때마다 자동으로 백업이 진행됩니다.

파일 포맷은 PDF가 아닌 굿노트를 선택해야 나중에 굿노트에서 필기한 내용을 지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백업 대기열 보기’를 클릭하면 업로드 상황을 확인 가능합니다.

굿노트 백업 대기

굿노트 백업 기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굿노트에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면클라우드 백업은 이렇게 작동합니다
문서나 폴더를 생성하는 경우문서나 폴더를 생성
문서나 폴더를 수정하는 경우문서나 폴더를 업데이트
문서나 폴더를 이동하는 경우문서나 폴더를 업데이트
문서나 폴더를 삭제하는 경우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GoodNote

결국 아이클라우드 연동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파일을 삭제했을 때입니다.

굿노트 백업은 기기에서 파일을 삭제한다고 클라우드에서 삭제되는 것도 아니고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삭제한다고 기기에서 삭제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클라우드 연동과 마찬가지로 전체 파일을 백업하기 때문에 원하는 파일만 백업하고 싶은 경우 수동으로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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