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관련 학과를 나온 것도 아니고 취업 준비를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으며 1주 정도 공부하고 7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인터넷에 관련 자료가 거의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며 올바른 공부법은 무엇인지 다른 분들을 위해 기록해보겠습니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시험문제
시중에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교재도 몇 개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적극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게 영진닷컴 이기적이어서 구매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책을 구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는 2001년부터 2011년 기출만 구할 수 있고 그 이후의 기출은 구할 수 없습니다. 시험 기관이 여러 번 바뀌고 CBT로 바뀌면서 더 이상 기출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1년부터 2011년의 기출과 유사한 문제가 여전히 출제되고 있습니다.
문제은행 식이며 사실상 동일한 문제가 출제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4단원은 법에 관련된 10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그동안 개정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단원 2단원 3단원은 과거 기출이 그대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즉 두꺼운 교재를 구매해 개념을 외울 필요가 없고 기출 답치기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빈출 개념(OSI 7계층, 2진수 변환, 병렬연결, 직렬연결, 논리회로 등)만 인터넷에 검색하며 정리하면 됩니다. 기출 문제를 풀다보면 거의 매번 반복해서 나오는 개념들입니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공부법
필기 교재에는 개념과 기출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개념은 읽지도 않았습니다.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기출을 보는 게 유리합니다.
comcbt에서 2001년부터 2011년 기출을 CBT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PDF를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공부법은 10회분 정도는 답을 표시한 상태로 외우다가 CBT 형식으로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것입니다.
풀고 나서 닉네임을 입력하면 20일 동안 기록이 저장되어 복습할 수 있습니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후기
시험장에 가면 30분 가까이 안내사항을 방송으로 설명하고 1시간 동안 시험을 보게 됩니다.
시험 문제를 유출하면 안되며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는다는 문구가 여러 번 나왔는데 아마 이 때문에 현재 인터넷이나 시중 교재에 최신 기출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처벌도 세기 때문에 복원에 성공해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볼펜과 이면지를 제공하며 컴퓨터에도 계산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즉시 점수와 합격 여부가 표시됩니다. 먼저 끝나면 먼저 집에 갈 수 있습니다.